박완수 창원시장‘세계 50대 시장’선정
박완수 창원시장‘세계 50대 시장’선정
  • 신아일보
  • 승인 2008.01.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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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세계적 인터넷 통신사‘City Mayors’서
지역사회 헌신하고 시정에 대한 비전·열정 높이 평가

박완수 창원시장<사진>이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세계 50대 시장에 선정됐다. 창원시에 따르면 세계시장(World Mayor)은 영국 런던에 소재하고 있는 세계적인 인터넷 통신사인 City Mayors에서 “World Mayor Project”에 의거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시정에 대한 비전,열정 및 시를 살기 좋고, 일하기 좋고,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데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시장을 뽑아 시상하는 제도로서 2004년부터 시작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박완수 시장이 세계시장에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시장 선정은 비영리 통신사인 시티메이어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추천기간동안(평균 5개월) 해당도시와 시장의 우수성을 추천하면 되는데, 추천난에는 시장을 추천한 이유와 당위성, 평소 철학, 도시비젼 등을 서술해야 한다. 총 추천자 가운데서 시티메이어 편집자들이 해당시민의 관심과 도시비젼, 시장의 역량, 추천글의 설득력 등을 고려하여 세계시장 50명을 선정하고 이중 투표를 통해 1명의「World Mayor」을 선정하게 된다. 2004년에는 알바니아 티라나 시장, 2005년에는 그리스 아테네 시장, 2006년에는 호주 멜버른 시장이 선정됐다
이번 2007년 콘테스트에서는 전세계 10만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총 820명의 세계적인 시장이 추천되었는데, 이중 2008년 세계시장 50명에 선정된 시장은 아시아권 11명, 아프리카 3명, 북아메리카 10명, 라틴아메리카 11명, 유럽 15명이다.
아시아권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중국 상해시장, 이란 테헤란 시장, 일본 히로시마 시장, 터키 이스탄불 시장 등 11명이 선정됐다.
유럽은 프랑스 파리시장, 이탈리아 로마시장, 스위스 취리히 시장, 독일 슈트카르트 시장 등 15명이고, 아프리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시장 등 3명, 아메리카대륙은 캐나다 애드먼턴 시장, 미국 로스엔젤레스 시장, 브라질 포르투알레그시장, 멕시코 에르모시오 시장 등 21명이 선정 됐다.
창원/이재승기자
js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