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고암 태양광발전소 착공
창녕 고암 태양광발전소 착공
  • 신아일보
  • 승인 2008.01.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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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9396㎡ 부지에 1500㎾급 태양광발전소 건립
3만9396㎡ 부지에 1500㎾급 태양광발전소 건립
사업비 109억 5월 준공, 500여가구에 전력 공급

창녕군 고암면에 고유가시대에 대체에너지로 각광 받고 있는 태양광발전소가 설치된다.
창녕군에 따르면 (주)고암 태양광발전소(공동대표 엄달찬, 심상제)는 3만9396㎡의 부지에 1500㎾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하고 지난 17일 창녕군 고암면 대암리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시공사 포철산기(주)의 직원 및 지역 기관단체장, 대암.간상 마을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태양광발전소은 정부에서 태양광주택 10만호 보급사업 등 지역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추진에 따라 군내에서 처음 설치되는 것으로 총사업비 109억을 들여 금년 5월 30일 준공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1500㎾의 전력을 생산해 약 500가구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태양광발전소가 건립되면 에너지원이 청정.무제한으로 필요한 장소에 필요한 발전이 가능하고, 유지보수가 용이하며 전기세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앞으로 예상되는 화석에너지의 고갈 및 국제환경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태양광발전사업이 향후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태양광발전설비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도 제고는 물론, 더 나아가 친환경 에너지 사용이 촉진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녕/박기동기자
pgd15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