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추진
대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8.01.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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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넷째주 목요일 ‘대중 교통의 날’ 운영
“매월 네 번째 주 목요일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세요."
대전시는 최근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기록하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절감은 물론 자가용 교통량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월 네 번째 주 목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우선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 공무원부터 솔선하기로 하고 첫 ‘대중교통 이용의 날'인 오는 24일에는 시청 지하주차장이 임시 폐쇄되며 부득이 자가용 승용차로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장애인 등의 편의를 위해 의회동 옥외주차장만 개방키로 했다.
또 3월까지 운영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4월부터는 일반민원인도 시청 주차장의 자가용 출입을 전면통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부터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활성화 하기 위해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범시민 참여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권진호기자
borme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