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한우고기는 브루셀라가 없다
의령 한우고기는 브루셀라가 없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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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셀라병 검사기간 대폭 단축 전담방역사 배치
의령군은 소 브루셀라병 검사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전담 방역사를 배치하는 등 가축사육농가의 편의를 위한 행정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군은 개정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사육중인 1년생 이상 모든 한우 육우에 대해서 연1회 이상 채혈검사를 실시하고 매매되는 거세우를 제외한 모든 소 는 반드시 브루셀라 검사를 받아서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매매가 가능토록 홍보하고 있다.
군은 브루셀라병 검사를 위하여 농가신청에서 정밀검사 확인서 발급까지 기간이 21일간 소요돼 긴급 자금이 필요한 농가에서 어려움이 크다는 지적에 따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소요기간을 10일 이내로 대폭 단축키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검사를 위한 채혈만 전담하는 방역사를 고정배치하고 신청 다음날 채혈하여 축산진흥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하며 검사결과 증명서를 농가에 바로 발송하도록 했다. 또 검사 유효 기간을 종전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하고 검사증명서 위조방지를 위해 특수용지를 사용한다.
군은 소 브루셀라병을 근본적으로 퇴치하기위해서 관내 공수의사를 동원하여 오는 3월부터 9월말까지 군 관내 사육중인 한우 육우 중 1세 이상 암소 7천7백두 를 대상으로 일제히 채혈 정밀검사를 실시해 안전하고 양질의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의령/전근기자 g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