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검역소, 말라리아 감염 최종 확인
울산검역소, 말라리아 감염 최종 확인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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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기니 10개월간 체류 귀국한 이모씨
국립울산검역소는 지난 15일 아프리카 기니에 10개월간 체류하다가 귀국한 이모(24·남)씨가 말라리아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14일 고열등의 증상을 느껴 검역소를 방문검사를 받았으며 검사결과 이씨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와 달리 영대열 말라리아 (falciparun malaria)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울산검역소는 이씨에게 전문치료를 받도록 조치하는 한편,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질병정보센터를 이용해서 여행권에 사전정보를 파악해줄것과 고열, 오한, 설사, 권태감 등의 징후가 보이면 검역소를 방문 진단을 받으려고 했다. 울산에서는 2006년 23명, 2007년16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다. 울산/김준성기자
j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