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애 양상추’ 날개 달았다
‘토요애 양상추’ 날개 달았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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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랩핑포장기 도입 다양한 판로 개척


의령군은 양상추 전국 3대 주산지의 명성과 재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토요애 양상추의 포장기술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전국적인 판매망 확보에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동부농협 종합유통센터에 전국 최초로 랩핑 포장기를 도입, 최고상품만 포장 판매 하도록 해 품질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가수익을 더 올릴 수 있도록 했다.
랩핑 포장기를 가동함으로써 제품의 장기 보존이 가능해졌고 가격도 30%이상 더 받을 수 있게 돼 앞으로 다른 지역의 양상추와 차별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토요애 양상추는 조직이 연해 씹는 맛이 우수하고 탄수화물, 조단백질, 조섬유,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생식용으로 연중 널리 이용되며 불고기 쌈용으로도 유명하다.
김양채 의령군 마케팅팀장은 “앞으로 농협과 협조해 토요애 랩핑 양상추의 소비촉진 홍보 판촉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매시장 및 농협유통시장 출하는 물론 산지 직거래 주문 판매, 인터넷 쇼핑몰 판매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령군청과 농협직원들은 토요애 양상추 성출하기를 맞아 지난 18일, 19일 양상추 250여 박스(1박스 8kg)를 구입해 재배농가의 사기를 크게 북돋워 주었다.
의령/전근기자
g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