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산물 수급·경쟁력제고·거래 활성화 등
소비자·출하자 동시 만족하는 도매시장 운영 주력

진주시 농산물도매시장이 서부경남 지역의 중추적 도매유통 기구로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하여 경쟁력제고, 거래 활성화 등 도매시장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농산물의 원활한 수급대책을 마련하고 전자경매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품질관리 및 거래질서확립, 소비자와 출하자가 동시 만족하는 도매시장 운영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 한해 거래물량 7만1000톤에 거래금액 950억 원으로 거래목표를 정하고 법인별 월별 목표 물량과 금액을 부여하고 분기별로 실적을 분석하여 사업을 독려해 나갈 계획이며, 전자 경매율을 전국표준치인 65%로 목표를 정하고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표준하역비의 법인 부담율을 현행 14%수준에서 18%수준으로 높이고 대상품목도 25개 품목에서 41개 품목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품질관리 및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주1회 이상 농산물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며 원산지 가격표시 의무화, 불량농산물 리콜제 실시 등 농산물 거래실명제를 정착시켜 나가게 된다.
또한 소비자, 출하자 동시만족 도매시장 운영을 위해 우수출하자 및 중도매인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농산물 주문 배달제를 확대 실시하며 유통종사자에 대하여는 친절교육을 강화하여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하고 불편사항에 대해 상시 신고 접수하여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주/조근환기자
ghcho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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