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창녕, 정치신인 움직임 활발
밀양·창녕, 정치신인 움직임 활발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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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예상자 10여명선 한나라당 공천 누가 될지 관심
<밀양·창녕, 18대 총선 누가 나서나>
밀양·창녕, 정치신인 움직임 활발
출마예상자 10여명선 한나라당 공천 누가 될지 관심

3선의 김용갑 의원 불출마 선언

밀양·창녕은 3선의 김용갑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정치신인들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오는 18대 총선에 자천타천으로 출마예상자가 10여명이 거론되고 있어 한나라당 공천에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김용갑 국회의원의 보좌관인 김형진(45)씨가 공천준비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며 한나라당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특별보좌관과 김용갑 국회의원 보좌관인 김형진씨는 김 의원의 지지기반을 등에 업고 동분서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유세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김형진 전 보좌관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시켜 시대를 앞서가는 새로운 밀양·창녕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 12년간의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관의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밀양·창녕 시민이 바라는 변화와 욕구를 충족시키는 청사진을 제시한다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병렬 국회의원보좌관과 이재오 공보특보를 지낸 김훈식(45)씨는 중앙에서 쌓은 경험과 인맥을 동원, 공천을 희망하고 18대 총선 한나라당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되면서 제일 먼저 등록했다.
김훈식씨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 17대 대선에서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원내대책회의 부위원장과 경남선대위 공보단장,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제5정조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밀양·창녕 지역경제 회복에 적임자 임을 내세우며 지역기반 다지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종상(65)씨는 한나라당 중앙위원으로 활동하며 공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키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며 미국 필라델피아 한인회장과 30년 동안 무역업 경험 등을 내세워 낙후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대한주택보증 사장을 역임한 박성표(55사진)씨는 30년간 공직생활의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청사진을 구축해 잘사는 밀양·창녕을 만드는데 검증받은 일꾼임을 내세우며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다.
공직생활의 다양한 행정경험으로 건설·교통 전문경험과 광범위한 중앙 정부의 인맥을 활용해 낙후된 밀양·창녕지역의 변화와 발전과 지역정치의 선진화와 깨끗한 정치, 지역민과 함께 하는 정치 구현을 앞장세우고 있다.
박성표 대한주택보증보험 사장은 무안면 출생으로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및 경영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 이학서사, 중앙대학교 도시 및 지역계획학박사을 수료, 미국 링컨토지정책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대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건설경제국장, 건교부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다.
이상조(67) 전 밀양시장은 12년 동안 자치단체장으로서 높은 인지도를 최대한 활용, 인맥 굳히기에 노력하고 있다.
제17대 대선에서 경남특보단장을 맡아 활동하는 등 경선과정에서부터 이명박 대통령당선인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이상조 전 시장은 부산수산대학교 어로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대학원을 졸업하고 밀양시 시장 3선, 경상남도 생활체육협의회 회장, 경상남도의회 한일친선의원연맹 회장, 밀양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명박 당선인 선대위원장과 법률지원활동을 펼친 안병구(46)변호사는 벌써부터 공천심사에 유리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타천으로 출마를 권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6대 자민련 국회의원을 지냈던 조희욱(61)씨는 박근혜 전대표의 경남유세와 김종필 명예고문의 충청 유세에 줄곧 합류하면서 공천준비에 발 빠르게 움직이며 한나라당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기업 경영인이기도 한 조희욱 전 의원은 중앙 정치무대에서 쌓은 정책개발 등을 통한 경륜을 바탕으로 침체일로의 지역경제 회복에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한나라당 예비후보를 마쳤다.
조희욱 전 의원은 무안면 출신으로 중앙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아시아 사이클 연맹회장, 세계 사이클 연맹집행위원, 중앙대학교 객원교수, 한나라당 국제 자문위원, 한나라당 여의도 연구소 경제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이명박 당선인 공보특보로 활동한 조해진(44)씨도 지역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젊은 층 중심으로 기반을 다지며 중앙정치 무대의 다양한 경험과 광범위한 인맥을 큰 자산으로 꼽으며 공천의 적임자라고 자신하고 있다
조해진씨는 이 당선자가 서울시장을 지낼 때 정무특보를 맡은 뒤 이 당선자가 퇴임한 후에도 당내 경선과 대선 본선에서 이 당선자의 공보특보ㆍPR팀장 등으로 보필해왔다.
조해진씨는 서울대 법대 82학번으로 대선 경선후보로 나섰던 원희룡 의원과 당 대변인인 나경원 의원과 동기다. 박찬종 전 의원, 이회창 전 총재 등의 보좌역만 11년간 맡은 뒤 2003년 당 부대변인을 지냈다.
지난 17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열린 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고배를 마신 김용문(60)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이 출마할 것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랑(64) 국회사무총장도 최근 수차례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창녕지역에서 타천으로 출마를 권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밀양/박기동기자
pgd15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