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공단 악취 저감대책 추진
안산, 공단 악취 저감대책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6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악취배출업소 DB 구축·수시 간담회도 가져
경기도 안산시가 관내 악취 발생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시는 효율적인 악취 배출원 관리와 과학적인 악취측정 시스템 운영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08년도 악취 저감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2007년도 한해 동안 1억4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년도 대비 악취 민원이 10% 감소하는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목표건수를 368건으로 잡았으나 총 174건의 민원이 들어와 목표를 초과달성 했다는 것이다. 이에 시는 올해에도 관내 악취배출업소 1천3백78개소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악취배출 시설에 대한 D/B를 구축하여 악취 유발물질 배출업체 추적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악취 관리요령 책자 및 홍보물을 제작, 배포해 사전예방을 위한 홍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것이다.
또한 악취 다량배출업체 간담회도 수시로 연다는 계획이다.
악취 문제에 대한 민간의 참여도 확대할 방침이다. 도비의 지원을 받아 활동인원 13명 규모의 민간환경감시단을 운영한다는 것. 순찰 지역 코스 다변화를 통한 타켓 순찰을 실시하며 악취다량유발권역은 상시 감시할 예정이다.
안산/이정본기자
jb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