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설 맞아 과대 포장제품 점검
고양, 설 맞아 과대 포장제품 점검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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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내달 1일…부적합 업체 과태료 부과
경기 고양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대형 쇼핑센터 4곳에 대해 ‘과대포장상품에 대한 지도·점검'을 21일부터 2월 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명절 선물용으로 판매되는 각종 상품, 선물세트 등이 과대포장 제품으로 출시될 우려에 따라 실시된다.
점검시 포장 공간 비율 및 포장횟수 초과가 예상되는 경우 제조업체와 수입업체에 포장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부적합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상급기관에 위반업체로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입학 시즌 등 특정기념일 기간을 앞두고 과대포장 점검을 수시 실시해 포장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자원의 재활용 사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합성수지 포장폐기물은 매립·소각에 어려움이 많고 재질이 다양해 재질별 분류 및 재활용이 어려운 문제점 등이 있다"며 “불필요한 자원의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점검을 확실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박승철기자
sc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