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시민회관서 유영경·유영웅 콘서트
진해시민회관서 유영경·유영웅 콘서트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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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첼리스트 남매, 오늘 개최
(사)진해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진해시가 후원하는, 2008년 신년음악회가 17일 오후7시에 열린다.
이번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영경과 첼리스트 유영웅 남매가 출연, 청소년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의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공연 첫 무대는 유영경 바이오리니스트의 낭만적이고 여유로운 춤곡의 따뜻한 멜로디가 아름다운 화성과 잘 어우러지는 드뷔시, 렌토보다 느리게’를 선사한다.
이어 유영웅 첼리스트 연주자의 현란한 기교와 다양한 가락을 통하여 청중에게 강한 인상을 전하는 ‘파가니니, 롯시니의 테마에 의한 변주곡’을 연주한다.
그리고 카르멘의 화려하고 당당한 이미지, 투우사, 구슬픈 짚시의 선율 등 스페인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사라사테, 카르멘 환상곡’을 서주를 시작으로 제4부까지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무수한 하모니도 연주하며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작인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 33’의 선율을 선사한다.
마지막 무대로 현대적인 분위기보다 낭만성이 두드러진 상상력이 돋보이는 ‘드뷔시 피아노 트리오’ 등 현악기의 작곡에 뛰어난 대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유영경, 유영웅 남매는 세계적인 명문 음악원인 왕국왕립음악원(Roal College of Music)을 남매가 수석으로 합격하여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였으며, POSCO 등의 기업체 에서 최고수준의 클래식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는 유망주로 현재 영국 왕립음악원 대학원 1,2학년에 재학 중이다.
진해/박민언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