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구심개발사업 ‘탄력’
금천, 구심개발사업 ‘탄력’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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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국방부, 매각계약 체결…부대 이전시 사업 추진
서울시 금천구의 오랜 숙원사업인 구심개발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6일 금천구에 따르면 최근 독산동 군부대(도하부대) 환매권매수자인 ㈜삼양사와 국방부가 매각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하부대 부지에 이미 수립된 금천구심 제1종지구단위 계획 군부대부지 특별계획 지침에 맞게 지구단위계획 세부계획 확정절차를 조기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금천구는 1998년 5월 국방부로부터 군부대 이전결정을 얻어내며 군부대 이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2003년 10월에는 한인수 구청장과 국방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군부대부지의 지구단위계획 결정 시 군부대 조기이전 약속을 받아냄에 따라 구가 금천구심개발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2004년 2월에는 군부대 이전관련 국방부 관계관설명회를 개최 2007년 말까지 부대를 완전 이전하겠다는 선서를 받아내기도 했다.
한편 금천구는 군부대 이전지역을 오는 10월 완공되는 신청사와 함께 종합행정타운과 함께 고품격의 첨단도시로 조성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