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뉴타운 개발 주민설명회 개최
남양뉴타운 개발 주민설명회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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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 화성 남양동 주민센터서

경기도 화성시 남양뉴타운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15일 남양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됐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뉴타운에 대한 환경·교통·인구 영향평가에 대한 예측과 저감방안을 설명하고 참석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주민들은 한국토지공사에 교차로 문제와 도로확장을 건의하는 한편, 빠른 시일 내에 토지보상을 끝내 달라고 건의했다.
화성시청 관계자와 한국토지공사는 사업시행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토지보상은 오는 8월부터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양뉴타운은 화성시청이 가까이 있고 문화재 지표 조사가 끝나 공사가 추진 중인 남양지구와 연접해 있어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이다.
특히, 현대자동차 연구소의 규모 확대를 비롯해 각종 기업체들의 이전으로 주거지역 개발압력을 받아오던 지역인데 이번 남양 뉴타운 개발로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며 송산그린시티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건립 예정지와도 근접해 있어 화성시 서부 발전의 중심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양 뉴타운은 지난 2005년 12월 건교부 고시를 통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며, 내년 공사에 착공, 오는 201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개발면적 258만㎡에 기반시설용지 55%, 주거용지 38%, 상업용지 5%, 기타 2% 등으로 수용 인구는 4만명이다.
화성/강송수기자
ss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