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제공
신학기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제공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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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차액보조금제’ 시행… 1등급 ‘쌀’ 공급
경기도 안산시는 오는 3월 신학기부터 학교급식에 친환경 ‘안산쌀'을 관내 초등학교 52개교 6만8000명에게 제공하는 ‘차액보조금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위해 올해 관내 초등학교에 차액보조금으로 6억5000만원의 급식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2~3년 전 생산된 타지방의 쌀을 정부가 비축해 각급 학교에 공급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2007년도에 생산된 1등급의 안산쌀을 공급하면서 시중가격의 50%까지 그 차액을 보조하는 형태로 지원하게 된다.
이로 인해 학부모의 급식비 경감은 물론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안산 쌀사랑’에 대한 의식을 높여 안산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망 확대와 생산자단체인 농협이 공급주체가 됨으로써 일석삼조의 ‘윈윈(Win-Win)사업'으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또한 시는 농식품 식재료에 6억5000만원, 우유급식 및 돼지고기·소고기·닭고기 공급에 7억8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학교급식에 총 22억원을 배정해 학생들의 행복한 식탁을 안산시가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산/윤병일기자
y660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