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Green Parking 사업 추진
부평, Green Parking 사업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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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업비 3억1450만원 투입
인천시 부평구가 주택가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 주택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드는 그린파킹(Green Parking) 사업 등에 총 3억14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 지원대상은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을 만드는 주택이나 놀이터 등의 부대시설을 주차장으로 변경하는 아파트 단지, 기존의 주차장을 개방하는 학교와 교회, 상가 등이다.
구는 그린파킹 주차장 1면을 설치할 경우 550만원의 시설비를 지원하고 1면을 추가할 때마다 200만원씩 최대 1550만원까지 지원한다.
그린파킹 주차장은 최고 10면까지 설치할 수 있지만 재건축이나 재개발 지역은 이번 지원사업에서 제외된다.
기존 주차장을 10면 이상 늘리고자 하는 아파트(빌라 제외) 부설 주차장에는 1면에 50만원을 지원하고 아파트 당 최대 3000만원까지 주차 시설비를 지원한다.
또 주차장 10면 이상을 개방하는 학교와 종교시설, 상가 등의 건축물은 총 주차장 설치비용의 95%를 지원받을 수 있다.
주차장을 개방할 경우 CCTV 설치비용도 400만원까지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학교를 제외한 종교시설이나 상가 등의 건축물은 교통유발부담금 2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의 성패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달려 있다고 보고 참여하는 구민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