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이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16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사 직무연수를 지난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도내 전 초중고 교사 870명을 대상으로 각 지역교육청에서 30시간씩(5일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체계적이고 질 높은 집중 연수를 통해 교원들의 학교폭력, 성폭력 및 생활지도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인데 특히 학생지도에 경험이 부족한 교육경력 5년 미만의 교사를 우선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창원·마산·김해교육청은 각 100명을, 다른 지역교육청에서는 40명씩을 연수토록 해 총 870명이 이수토록 할 계획이다.
경남도교육청 증등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교원역량강화 직무연수를 받은 교사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기법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학생생활지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전교사의 상담교사화’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 교사가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남도/이효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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