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56억으로 전년에 비해 14억 늘어
2007년도 울산지역 근로자의 체불임금이 전년도에 비해 14억여원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울산지방노동지청에 따르면 2007년12월말 현재 4127명이 체불근로자가 발생해 전년도 5322명보다 22.5% 줄어들었지만 체불금액은 전년도 144억원에서 9%가 늘어난 156억원으로 조사됐다.
체불사업장수 또한 지난2006년 1802개에서 11%가량 증가한 2014개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기업의 도산등으로 인한 고액집단체불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울산노동지청은 보고 있다.
울산노동지청는 연말연시 임금체불로 고통받는 근로자를 위해 체불업체 청산독려지도 등을 통하여 조기에 임금체불을 청산토록 할 방침이다.
울산/김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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