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중교통 획기적 개선방안 마련
안산, 대중교통 획기적 개선방안 마련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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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시화공단·대부동등 노선 신설·버스 증차
경기도 안산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의 취약지역이었던 반월·시화산업단지와 대부동에 대해 획기적인 개선책을 내놓아 대중교통에 대한 문제점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이를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노선버스 재정지원조례와 관련규칙을 공포하고 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오는 3월부터 반월·시화산업단지 25.3km를 순환하는 2개노선(501번)을 신설하고 8대의 버스를 투입해 운행할 계획이다.
또 대부동의 대중교통 취약문제를 해소하고자 안산시내에서 대부동을 운행하는 123번 노선에 2대를 증차해 지난 10일부터 운행을 개시했다.
이에따라 안산시내에서 대부동간의 버스 운행간격과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대부동 내의 순환노선 1개노선(727번)을 신설하고 1대의 버스를 배치해 남4리를 기점으로 대남초등학교, 남동보건소, 대부동사무소, 대부종합고등학교, 종현동, 두우현, 당전, 연전, 대동초등학교 등을 2월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이번 안산시의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대한 노선신설과 확충은 민선4기 박주원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박주원 시장은 “대중교통시스템의 획기적인 개선을 통한 서비스 향상과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온 반월·시화공단의 대중교통 문제점을 해소함으로서 공단의 경쟁력을 강화와 산업단지의 기능을 회복하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안산시의 대중교통확충은 지난해 안산시 교통정보시스템구축, 안산역환승센터 구축과 함께 안산시의 대중교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획기적인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안산/윤병일기자
y660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