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서대산 관광휴양단지 조성
금산, 서대산 관광휴양단지 조성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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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용역 완료…업무구상 착수

충남도 최고봉인 서대산(904m) 종합개발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금산군은 서대산 종합계획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을 완료하고 관광휴양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구상에 착수했다.
자연경관이 뛰어난 서대산은 서대산 드림리조트 및 약초원, 성심사, 개덕사, 일불사, 효심사 등의 사찰이 입지해 있는 등 다양한 개발 잠재력을 갖고 있는 곳이다.
서대산 권역은 오는 2월 발표되는 개발촉진지구 지정이 신청돼 있는 상태.
따라서 이번 금산군에서 건설교통부에 요청한 개발촉진지구 지정이 통과될 경우 서대산권 관광휴양단지 개발사업은 실질적인 가시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용역결과에 따른 개발전략을 보면 서대산 지구는 크게 문화관광, 정주환경, 지역특화 등 3개권역으로 분류돼 균형적이 개발이 이뤄진다.
거점 관광지로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쾌적하고 다양한 볼거리 경관조성, 지역의 고유성을 살린 문화공간으로 육성하는 내용이다.
문화관광 권역은 리조트지구, 휴양림, 전통문화 체험마을로 나눠 4계절 관광, 체육, 휴식, 체험이 가능토록 하고 정주환경권역에는 펜션, 광장, 휴게시설 조성 등 참살이 마을로서 생태적인 삶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지역특화 권역의 경우 서대산 자락의 기존 취락마을 대상으로 메타세콰이어 및 조팝나무 중심의 고유경관 창출 등 테마의 동질성을 부여하는 균형적 지역개발이 이뤄지도록 배려했다.
길기배기자
gbkil@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