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특목고 내신반영 최고 60%
경기도내 특목고 내신반영 최고 60%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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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교육청, 2009학년도 입학전형 방안 마련
경기도교육청이 내신반영 비율을 최고 60%까지 적용하는 2009학년도 특수목적고교 입학전형 방안을 마련, 조만간 학교들에 통보하기로 했다.
12일 도교육청이 마련한 특목고 입학전형 방안은 과학고 2개교, 외국어고 9개교, 국제고 1개교 등 12개교의 내신실질 반영률을 30% 이상 반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중학교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그동안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만 반영하던 것을 3학년 2학기 중간고사 성적까지 확대해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을 분리해 실시하던 과거와는 달리 특별전형을 별도로 실시하지 않고 일반전형과 동시에 실시하기로 했으며 영어 인증 가산점은 2009학년도 전형부터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외국어고교 학업적성검사 창의사고력 영역은 모든 학교에서 실시하지 않기로 해 언어와 외국어 영역에 한해서만 학업적성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내신 반영 비율은 경기과학고가 60%를 반영하기로 했으며 경기북과학고 39% 등 모든 특목고들이 30% 이상을 반영한다.
도내 12개 특목고들은 2009학년도 입학전형안을 14일까지 각 학교별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해야 한다.
한편 전국 8개 시·도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2009학년도 일반계고교 선발시험은 올해 12월 16일 실시하며 2009학년도 고교 입학전형일정은 23일 경기도고등학교입학전형위원회 심의 후 확정된다.
수원/엄삼용기자
syu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