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어업지도소, 조난어선 구조
동해어업지도소, 조난어선 구조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0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업지도선 무궁화7호, 제3동광호 예인
동해어업지도소는 북한해역과 맞닿은 동해북방어장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홍게자망어선을 긴급 구조했다.
9일 동해어업지도사무소에 따르면 무궁화7호(선장 이태히)는 “지난 9일 오전6시 20분경 강원도 속초 북방 약 18마일 해상인 동해북방어장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던 제3동광호(9.77톤 홍게자망어선)를 구조하여 선적항인 아야진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밝혔다.
무궁화 7호는 지난 7일부터 북한과 맞닿은 동해특정해역내 북방어장에서 출어선의 안전조업지도와 불법어업행위 단속활동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제3동광호의 구조요청을 접수하고 즉시 사고현장으로 출동하여 구조잡업에 들어 갔으나 사고선박은 현장에서 조치할 수 없을 만큼 기관손상을 입어 자력 항해가 불가한 상황이었고, 무궁화7호는 즉시 예인했다.
부산/김삼태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