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재난사고는 더 이상 NO’
‘겨울철 재난사고는 더 이상 NO’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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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겨울철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최근 태안반도 기름유출사고에 이어 경기도 이천에서 냉동창고 화재사고로 40여명이 희생되는 대형참사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재난사고가 이어짐에 따라소중한 인명이 희생되는 재난사고는 더 이상 발생치 않도록 하기 위하여 10일부터 16일간 도 및 시군 관계공무원,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시민단체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금번 점검대상은 겨울철에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의 발생 우려가 높은 재래시장, 사회복지시설, 찜질방, 건설공사장 등이며,중점 점검내용은주요구조부의 손상 및 전기, 가스, 소방시설 등의 적정 관리상태 여부위험물 취급시설의 관리상태 및 피난.방화시설의 적정 여부 등이며,관계자에 의하면 재래시장은 난잡한 전기.가스시설 사용과 이동식 난방기구 등으로 겨울철에 특히 화재 위험성이 높으며 또한 노상에 적치하는 물건과 손수레 등으로 소방차량과 응급차량 진출입이 곤란한 취약점이 있으며 ,사회복지시설은 간혹 창살 설치 및 출입문이 잠겨있는 시설들로 유사시 신속한 대피가 곤란한 취약점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경북도 민방위재난관리과장(박자수)은최근 크고 작은 재난사고로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과 불신이 팽배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금번 점검으로 국민 불안감과 불신을 해소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하지만 무엇 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생명과 재산은 자신이 지키겠다는 안전 의식이 재난사고 예방의 첫걸음이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경북도/마성락기자
srm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