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청렴도 상시 모니터링’ 실시
양천 ‘청렴도 상시 모니터링’ 실시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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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건설공사등 8개분야 20개 업무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청렴도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렴도 상시 모니터링’제는 구민생활과 밀접한 위생, 세무, 주택·건축·토지, 건설공사, 공원녹지, 교통행정, 환경, 사회복지등 8개분야 20개 업무를 대상으로 민원사무처리와 지도단속이 완료된 다음날 점검요원이 민원인에게 전화통화로 업무처리 담당공무원의 청렴도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
설문조사의 주요항목은 행정절차의 적절성, 공정성, 부당·불편정도, 금품향응 제공여부등 4개 항목으로, 민원처리 또는 단속과정에서 민원인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사항이다.
양천구는 ‘청렴도 상시 모니터링’을 상시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기별로 분석·평가하여 청렴 우수직원은 표창 격려하고, 청렴도가 낮은 직원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와 함께 인사상 불이익 등 신상필벌의 원칙을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양천구는 지난해 서울시 주관 25개 자치구 및 15개 출연기관 등의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으며, 한국갤럽조사기관의 청렴지수 조사에서는 위생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청렴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