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냉동 물류창고 긴급 소방안전점검
대형 냉동 물류창고 긴급 소방안전점검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0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 15일까지 72개소 대상
강원도는 경기 이천시 ‘코리아2000’ 냉동 물류창고 화재참사로 인해 수십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이 같은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도내 물류창고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점검에 들어갔다.
도는 이에 따라 도내 화물물류창고 45개소와 냉동창고 27개소 등 총 72개소의 물류창고에 대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특별소장안전대책을 벌이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안전점검에서 기초소방시설 및 동절기 대비 스프링클러 등 수계소화설비 정상작동 여부, 전기·가스 및 위험물시설 등 화기취급시설 적합 여부, 창고 및 공사장내 유해가스 유증기 채류방지를 위한 환기설비 설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불량사항은 현지시정 및 관계자 재발방지를 촉구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시정명령 및 관계자 책임·의무위반 행위 적발시 과태료처분 등 엄중 초지할 방침이다.
이번 소방점검기간 중에는 소방관서별 주무과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 관계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요령 및 화재발생시 초기 대응요령 교육과 유사시 가상화재 시나리오를 통해 소방출동훈련을 벌여 초기대응 능력을 키울 방침이다.
오경민기자
okm15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