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복심의원 순천지역 예비후보자 등록
장복심의원 순천지역 예비후보자 등록
  • 신아일보
  • 승인 2008.01.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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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전남·순천 복지개선 위해 보건복지전문가 필요”

“순천만을 세계적 자원생태공원 및 생태관광명소로 육성”

대통합민주신당 장복심의원이(사진) 지난 8일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18대 국회의원선거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침에 따라 정식으로 순천지역에 출사표를 던졌다.
장복심의원은 “18대 국회의원선거에 고향인 순천에서 출마하려는 이유는 오늘의 장복심을 만들어주신 순천시민에 보답하고 고향에 마지막으로 봉사하는 길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라면서 “보건복지정책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순천시와 전남의 보건복지수준을 향상하고, 순천시민을 참여하고 봉사하는 문화시민으로 육성하여 대대로 오래오래 살고 싶은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가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도사초등학교와 매산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순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순천의 딸’로서 대한 여약사회 회장 재직 시 17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등원, 소모적인 정쟁을 뒤로하고 민생복지를 최우선으로 꼼꼼히 챙겨 국민에 봉사하는 생활정치의 모범을 보여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립공원 입장료를 폐지하여 무료입장으로 전환 시키고 고령사회기본법 및 태평양전쟁희생자지원법 제정을 주도한 것은 장복심의원의 대표적인 의정활동의 성과로 꼽힌다.
장 의원은 “최근 정부 여론조사 결과 전남도민의 가장 최우선적인 과제가 복지분야 개선이었으며, 실제 보건복지부가 2006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종합평가결과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 가운데 전남은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가 꼴찌였고, 장애인복지는 14위로 복지수준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면서 “전남도민과 순천시민이 가장 절실히 원하는 복지수요를 충족하고, 삶의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저 장복심과 같은 검증된 보건복지정책전문가가 꼭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또 “순천시는 우리나라에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연안습지로 2008년 람사르총회 공식 방문지인 순천만이라는 귀중한 자연 유산이 있으며, 효율적 보존 및 지속 가능한 이용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면서 “17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일한 환경정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2012 여수 세계박람회와 연계하여 순천만을 범정부차원에서 세계적인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하여 체계적으로 보존하도록 하고 낙안읍성과 선암사, 송광사와 연계하여 세계적인 생태관광 명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 출신 국회의원 중 유일한 현역 여성의원으로, 여성국회의원 및 여성후보자가 없는 전남·광주권에 여성인 장복심의원의 예비후보 등록은 이미 등록을 마친 같은 당 이 지역 출신 서갑원과의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공천 경쟁을 불러 예비후보 등록 자체로 지역 정가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으며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순천/양배승기자 b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