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여성협의회, 11일까지 9개마을 대상
철원군(군수 정호조)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격일 3일간) 교육 여건이 열악한 관내 9개 마을을 찾아, 농촌여성들 대상으로 의식함양을 위한 순회 교육 및 여성복지시책에 관한 설명회를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조)주관으로 전개하고 있다.
설명회 중에는 전국 140여명의 조리 기능장중 여성 조리기능장 보유자인 김용숙 강사를 초빙해 한식, 중국·일본 요리 등 우리의 식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생활요리 강습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관내 여성 전반에 관한 시책과 새해에 바뀌는 여성정책에 관한 홍보·방침을 전달하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모씨(여 43 서면) “주민들은 배우고 싶어도 교통편과 교육을 받으러 갈 수 있는 환경이 여의치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잦았으나 일일이 마을까지 찾아와 순회교육을 해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철원군과 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관내 여성들이 골고루 각종 교육과 정보의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시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최문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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