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경부대운하 성공 기원제’
문경시 ‘경부대운하 성공 기원제’
  • 신아일보
  • 승인 2008.01.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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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전시회·이재오 의원 출판기념회도 가져
문경시는 지난 5일 오후 문경새재 제3관문에서 새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경부운하 문경 통과를 기원하는 한반도 경부대운하 성공기원제 및 운하 조감도 전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탁대학 의회의장을 비롯하여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 및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하여 문경에 경부 대운하의 통과를 기원하는 기원제를 올렸다.
경부대운하 사업은 새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540km의 대형 건설 사업이며 문경구간은 대운하 핵심사업인 조령 갑문과 인공수로 25.9km를 개설하고 2개의 터미널을 만들게 되어 문경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문경시는 경부 대운하의 문경 통과를 대비하기 위하여 도시과장을 팀장으로하는 테스크포스 형태로 낙동강 대운하팀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구성한바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새정부의 국책사업인 경부 대운하가 문경을 지나가게 되면 기존에 구축된 관광인프라에 하나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생겨 관광 문경에 날개를 단 격이 되고, 중부 내륙지방의 물류수송의 중심 항구로 거듭나게 되어 제2의 청계천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한반도 경부 대운하 성공기원제 및 운하조감도 전시회를 마친뒤 오후 2시부터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 출판 기념회를 함께 가져 많은 시민들이 기념회에 참석하였다.
문경시 농암면 두곡리와 상주시 은척면 두곡리를 연결하는 무운터널은 사업비 350억원, 사업량 3.5km(터널 1.2, 접속도로 2.3)로서 2012년까지 완공하게 되며 무운터널 공사는 문경과 상주를 연결하는 터널로 양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급경사, 급커브 고갯길로 교통사고와 동절기 교통 두절 등의 문제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문경시는 무운터널이 완공되면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쌍룡계곡, stx문경리조트 등에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관광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경/박창훈기자 c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