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백운계곡 동장군축제’ 개막
‘제4회 백운계곡 동장군축제’ 개막
  • 신아일보
  • 승인 2008.01.0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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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27일까지 눈동산 토끼몰이등 다양한 행사 펼쳐

제4회 포천 동장군 축제가 4일 이동면 백운계곡에서 막을 올렸다.
5일 개막식에는 심재인 포천시부시장을 비롯해 이강림 시의회의장, 고조흥 국회의원등 기관단체장,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세대공감 겨울체험’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마련해 눈·통과하며 토끼를 몰 수 있는 눈동산 토끼몰이, 병풍절벽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눈썰매 타기, 얼음판 위에서 앉아서 타는 전통 얼음썰매등 겨울철 시골에서 즐기던 놀이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
또 모닥불을 피운 방갈로 안에 옹기종기 모여 감자와 고구마를 구워먹으며 가족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팽이치기, 나무곤충과 딱총 만들기, 송어얼음낚시 등 다양한 놀이로 겨울철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축제로 마련됐다.
이밖에 추억의 도시락, 잔치국수, 두부김치등 먹거리 마당과 포천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할인 판매 행사도 함께 열린다.
또한 물과 바람과 나무가 만들어 내는 다양한 모양의 얼음기둥 작품 20점을 백운계곡을 따라 이동하며 감상 할 수 있으며 눈동산 토끼몰이장 안에 이글루, 다보탑, 용등 다양한 얼음작품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동장군 축제는 가족 모두가 겨울전통놀이 문화를 즐기며 사랑과 기쁨을 나누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폐막일인 27일까지 많은 관광객이 찾아 주길 당부했다.
포천/신원기기자
shin895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