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낙동강-남강 첨단공단 조성
의령, 낙동강-남강 첨단공단 조성
  • 신아일보
  • 승인 2008.01.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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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광장 조성·지정-유곡 도로 확장·자굴산 관광단지 개발


의병광장 조성·지정-유곡 도로 확장·자굴산 관광단지 개발
김채용 의령군수 신년인사회서 대규모 사업추진 포부 밝혀

의령군은 관내를 관통하는 낙동강과 남강구역을 정부사업과 연계해 개발하고 첨단지방공단 조성, 기간도로 확장, 자굴산 종합관광단지를 개발하는 등 의령의 면모를 일신시킬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채용(사진 중앙) 군수는 지난 4일 오전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JC특우회주관 신년인사회에 참석, 신년사를 통해 새 해 청사진을 참석자와 30만 내외 군민들에게 제시하고 지난 1년6개월의 군정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의령군이 가장 힘차게 도약하고 발전하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이같은 특수시책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참석자들에게 홍보와 그리고 군민의 성원과 합심을 울먹이는 음성으로 호소했다.
김군수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 낙동강 개발 사업과 연계한 남강개발사업을 추진, 지정- 정곡- 용덕- 의령읍- 화정면을 잇는 40㎞ 구간을 물류유통과 관광수상레포츠단지로 개발해 의령의 관광 지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군수가 밝힌 내용을 보면 올해부터 추진되는 남해고속도로 확장사업,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건설과 연계해서 인근 지역에 대규모 첨단지방공단과 주거지역을 동시에 조성하고 자굴산을 새로운 종합관광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령의 관문인 정암에 의병광장을 조성하고 지정면 마산리에서 유곡면 세간리로 연결되는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을 연초부터 본격 추진한다는 것이다.
특히 의병광장에서 인접한 대산들과 연결되는 2차선 도로를 개설해서 금년 4월에 개장되는 친환경골프장과 지방공단을 연계해서 개발하기로 했다.
김군수는 이날 자신이 한나라당에 입당한 것은 오로지 의령의 발전을 앞당기기위한 일념 때문이었다며 도내출신 국회의원들로부터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또 김군수는 군정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정조직을 경쟁력을 갖춘 강한 조직으로 바꾸고 예산 10%를 절감해서 모두 군민들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열린 신년 인사회에는 구점규 의령청년회의소 특우회 회장과 회원, 제훈 군의회의장, 곽예환 경찰서장, 권태우 도의원,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지역인사 등 2백여명이 참석하여 시루떡 절단을 축하하고 참석자 모두다 ‘의령 발전을 기원하는 축배’를 들었다.
의령/전근기자
g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