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2008년 영농교육 실시
강화, 2008년 영농교육 실시
  • 신아일보
  • 승인 2008.01.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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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까지 32개소서…농업인 2,950명 대상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새해 강화농업의 방향을 모색하고 고소득 농촌인력양성을 가치로 한 농업인의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2월 1일까지 총32개소에서 농업인 2,950명을 대상으로 새해 영농설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4일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7일부터 식량작물, 소득작목, 여성문화 총3개반으로 전문 외래강사를 포함한 강사진을 구성하여 관내 13개 전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한다.
또한, 24일부터 2월 1일까지 속노랑고구마, 친환경농업, 인삼, 수박, 딸기, 오이, 포도, 낙농, 한육우, 특용, 관광농업, 약쑥 등 총12개 작목에 대한 품목별 전문교육을 강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
이와 별도로 관내 음식업소, 각종단체 등 4,400명을 대상으로 총15회에 걸쳐 소비자 교육이 실시하며, 홍보와 시식.판매를 결합한 소비자를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우리농산물의 안전성과 강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 새로운 판로 확보와 농경문화관을 중심으로 견학, 체험, 관광을 연계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개최된 시범교육 개강식에서 안덕수 군수는 “어려워져 가는 농업여건과 무한 경쟁시대의 흐름에서 농업인의 변화와 혁신만이 살길 임을 인식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기본으로 유통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소비자가 찾는 농업의 활로를 모색할 때임”을 강조했다.
또 “군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과학적 영농을 연계한 관광농업을 적극 육성하여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농업.농업인으로 거듭나야 하고 이같은 방향으로 영농교육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경현기자
khbac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