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문화연구회 ‘소공녀’ 공연
고구려문화연구회 ‘소공녀’ 공연
  • 신아일보
  • 승인 2008.01.0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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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31일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서
고구려문화연구회는 동맹어린이예술단 창단기념으로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가족뮤지컬 ‘소공녀'를 공연한다.
3일 고구려문화연구회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극단엔뮤와 공동 주관하며, 뉴시스 및 국악방송이 후원하는 행사로 문화소외계층의 아이들에게 문화 나눔의 기회와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조기문화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
뮤지컬 ‘소공녀'는 KBS 아역 탤런트로 활동 중인 이수빈 등 예술단 창단에 즈음해 모집한 신예 단원들로 구성, 야심차게 준비했다.
‘소공녀'는 상식과 질서로 대변되는 현실과 상상력의 세계가 대립되는 내용으로, 주인공 세라는 엄마를 잃고 군인이자 사업가인 아빠와 함께 신비의 땅 인도에서 행복하게 살다가 영국이 전쟁에 참가하면서 아빠와 떨어져 지내게 된다.
세라는 아빠가 입학시켜준 학교에서 민찬선생님과 마찰로 부딪히며 학교생활에 적응해 나가는데, 어느 날 세라의 아빠가 전사했다는 소식이 학교로 날아들고 춥고 배고픈 다락에서의 생활이 시작된다는 줄거리로 진행된다.
공연시간은 오는 25~31일 매일 오후 3시, 7시 일 2회 공연되며, 관람료는 3만5000원이며 3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구리/조한길기자
hgj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