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이 신속 정확한 군정업무 의사 전달을 위한 TV 생중계 방송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TV 생중계 방송시스템은 군정업무 이해도 향상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6급 이상 확대간부회의와 군의회 군정질문답변 내용, 각종 회의진행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TV를 통해 방영되는 시스템이다.
특히 군수의 군정추진 의지를 말단 직원까지 직접 TV를 통해 청취할 수 있어, 정확하고 신속한 군정을 펼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TV생중계 방송시스템은 기존 유선방송선을 이용 구랍 12월께 설치 완료해 TV가 있는 청내 31개 사무실로 방송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각종 지시사항 또는 군정질문 등을 전달할 때 신속성과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등 공감대 형성이 부족했다"며 “신속·정확한 군정업무 추진이 어려웠던 것을 완전히 해소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또 “시스템 구축으로 군이 정보화시대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민들의 가슴에 와 닿는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인정받는 공직자, 신뢰받는 행정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대민행정서비스 향상과 공공요금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IP 전화기를 도입, 약 1억원의 예산절감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얼굴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는 영상전화기를 도입,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양평/송기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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