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감동과 환희 무대
음악이 흐르는 감동과 환희 무대
  • 신아일보
  • 승인 2008.01.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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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군민과 함께 2007년도 종무식
영암군은 정해년 한 해의 대미인 종무식을 구랍 31일 실내체육관에서 잔잔한 음악의 선율과 함께 2000천명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특색 있는 행사로 진행했다.
지금까지 종무식은 딱딱한 회의실에서 한 해 군정에 기여한 공직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하고 군정 성과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송년사를 낭독하는 것으로 끝이 났었다.
그러나 정해년 한 해 동안 영암군은 군정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행복한 지역, 희망찬 주민을 모토로 군민 공감대를 형성해 왔으며 이런 혁신의 바람은 종무식에서도 어김없이 적용했다.
영암군은 민선4기가 출범하면서 군정 각 분야에 과거의 관습을 과감히 변화시키는 혁신을 통해 많은 부분이 변화되고 있으며, 많은 군민들이 군정에 거는 기대는 과거에 비해 180도 달라졌다.
예를들면, 매월 개최하는 정례조회 시 군수의 업무 지시 일변도로 진행되었던 행사가 군 공직자와 군민들의 생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우화를 곁들인 덕담으로 대체하여 공직자와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으며, 권위의 상징이었던 회의실 단상의 군수 자리를 과감히 없애버리고 직원과 동일하게 앉아 정례조회를 열어 왔었다.
이런 일련의 혁신 군정의 성과와 함께 2007년 종무식에서도 온 군민이 함께할 수 있는 음악이 흐르는 아름다운 무대를 마련하여 정해년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종무식에서는 7080을 대표하는 해와달, 인기가수 문희옥, 영암출신으로 풀피리 무형문화재 제1호인 박찬범 선생이 초청되어 정해년 한해를 보내는 군민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환희의 무대를 선사했다.
영암/최정철기자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