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균형발전·지역경기 활성화 ‘총력’
도·농 균형발전·지역경기 활성화 ‘총력’
  • 신아일보
  • 승인 2008.01.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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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2008년 사업 청사진 제시
제천시가 2008년 한해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전기를 마련하는 해로 정하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특히 올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과제로 제일 먼저 제천을 통과하는 국가적 대규모 사업인 안중~삼척간 동서고속도로 건설과 중앙선 및 태백선 철도 복선 전철화사업, 그리고 제천~평창간 국지도 82호선 확·포장 사업에 대해 관련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사업추진에 가속도를 붙이기로 했다.
또 1,296천㎡ 규모의 하이테크벨리(제2바이오벨리) 조성에 박차를 가해 빠른 시일 내에 기업들의 입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는 국도 38호선 우회도로 사업과 청풍대교 가설공사, 경찰서뒤~시청간 도로 개설사업을 비롯해 시내 동 지역과 읍면동 지역의 소규모 도로개설 및 확·포장 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해 지역 인프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상징적으로 제천시 관문에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고 신동 교차로를 개량하는 사업도 연내 추진, 마무리 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중앙시장, 역전시장, 약초시장의 현대화 사업에는 이월 사업비 25억을 투자해 재래시장 활성화와 함께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생활환경 분야로는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개소의 쌈지 공원과 1개소의 도시 숲을 조성하고, 75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하수관거정비 BTL 사업도 완벽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대중골프장과 천남골프장 조성과 전통호텔 건립, 그리고 제천웰빙휴양타운 사업 및 청풍호 주변 수상 레포츠 시설 확충을 통해 스치고 지나가는 관광지로부터 체험과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시키겠다는 계획이 주목되고 있다.
제천/박종철기자 jc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