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유류 유출사고 복구지원 강화
보령, 유류 유출사고 복구지원 강화
  • 신아일보
  • 승인 2008.01.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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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농기계수리 봉사활동 펼쳐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 유출사고 복구지원을 위해 보령시 농기계 이동 수리반도 도서 봉사활동에 나섰다.
시는 3일부터 15일까지 농기계 순회수리반 5명과 수리차량을 외연도 등 6개섬에 투입했다.
수리반은 ▲ 3일과 4일 장고도를 시작으로 ▲7일에는 삽시도 ▲8일은 고대도 ▲9일은 효자도 ▲10일과 11일에는 원산도 원산2·3리 ▲14일에는 원산도 원산1리 ▲15일에는 외연도 등 6개섬을 순회 투입된다.
이번 도서순회 수리봉사에서는 복구작업에 동원되는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에 대해 무상으로 점검과 부품교환을 해준다.
농업기술센터 최기찬 소장은 “그동안 도서지역 방제작업에 동원된 농기계가 무리한 작업으로 인해 잦은 고장이 발생되고 있어 지원에 나섰다”며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로 도서지역 주민들의 복구작업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박상진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