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약쑥으로 세계인의 건강을’
‘강화약쑥으로 세계인의 건강을’
  • 신아일보
  • 승인 2008.01.03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郡 ‘강화약쑥 효능 연구성과’ 대국민 보고회 개최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지난달 28일 aT센터(서울 양재동)에서 임상규 농림부장관, 내외 귀빈, 유관기관, 학계인사, 농업인등 3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약쑥 효능 연구성과’ 대국민 보고회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강화군 고유의 특산품이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강화약쑥의 항 당뇨 효능 등 주요 연구성과와 함께 상품화를 통한 해외 시장개척 계획등이 발표되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이 얻었다.
특히, 강화약쑥의 약리활성 성분, 대사성 질환 예방 및 치료 효능, 간 보호 기능, 항암 효능 등과 함께 강화약쑥을 이용한 혈당개선용 기능성 식품 개발을 위한 예비 인체시험 결과, 강화약쑥의 발효물을 이용한 기능성 아토피용 천연화장품 개발 등이 보고되어 관련학계는 물론 유관제약, 기능성식품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강화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강화약쑥의 효능에 대한 연구(2005-20’07년간, 경희대 약대 등 10개기관 참여) 결과, 항암효과를 지닌 新물질을 포함한 치료용조성물등 15건의 특허를 취득했고, 국제 저명학술지인 Planta Medica (SCI급) 등에 우수논문 게재 등 학술발표 30여 건, 또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등 총 120여건에 달하는 연구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임상규 농림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시책사업인 신활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강화약쑥 효능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 하게 됨을 축하하며, 강화군의 신활력사업의 성과와 노력은 타 지자체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격려했다.
강화군은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강화약쑥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안덕수 강화군수는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국내 대기업에 기술 이전을 통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과 의약품 소재를 개발하여 2009년도에는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강화약쑥으로 세계인의 건강을’ 이라는 슬로건을 실현하여 강화약쑥이 강화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경현기자 khbac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