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산 해돋이 광장(KT 송신탑·596m)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선병렬 국회의원과 이장우 동구청장, 송석락 동구의회의장 등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해 힘차게 솟아오르는 붉은 해를 보며 소망을 기원하고 한해의 계획과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일출 전 식전행사로 마련된 글쓰기와 풍물단의 길놀이 행사를 보며 서로 덕담을 나누는가 하면 쥐띠 해를 맞아 특별히 마련한 미키마우스 포토존에서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오전 7시 42분께 새해 첫 일출이 시작되자 시민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고 오색풍선에 소망을 담아 하늘로 날려 보내기도 했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대전 최고의 명산 식장산에서 무자년 새해 아침을 맞아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하기를 기원한다"며 “올 한해도 동구의 발전과 시민들의 소원 성취를 이루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영기자 ceo007@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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