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산천어축제’ 27일까지 개최
‘2008 산천어축제’ 27일까지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8.01.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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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편의-안전 위주로 운영…볼거리 ‘풍성’
강원도 화천군 화천천 일원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열리고 있는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규모 등 시설면에서 관광객 편의 및 안전 위주로 대폭 달라졌다.
시설면에서 얼음낚시터는 예년 휴일의 경우 조기 마감되던 것을 감안 기존 2개구역 1일 1만명 수용 규모를 3개 구역으로 확장 1일 1만2,000여명 수용 규모로 늘렸으며 얼음놀이터 및 레프츠 광장 또한 기존 5,000㎡에서 7,500㎡규모의 확장을 통해 얼음·눈썰매장, 신년풍속촌, 얼곰이 열차운행, 산천어맨손잡기, 레포츠촌 등으로 다양하게 확장, 운영하고 있다.
또 빙상장의 위치를 기존 배머리 위치에서 보건의료원앞으로 이전 배치함에 따라 관광객 편의 및 좋은 빙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년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았던 얼곰이성 규모 또한 기존 2층 높이 20m의 규모에서 3층 높이 30m 규모로 조성하고 내부시설 또한 주제관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 및 가족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눈썰매장도 슬로프 길이 및 폭을 확장하여 스릴이 배가 되도록 했으며 안전성면을 최대한 고려했다.
프로그램에 있어서 화천읍 상리 문화예술회관옆에 600㎡규모의 중국 하얼빈 축제 관련 시설물 15점과 일본 삿보르 눈조각 10점을 800㎡ 규모내에 축제기간 내내 전시 함에 따라 양국의 겨울축제 발전방안에 대한 협조체제를 도모하고 아울러 관광객들의 시내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했다.
또 축제 최초로 최대 4,000명 수용 규모의 가족 낚시터를 마련 인터넷 접수를 통한 가족간의 화합과 즐거움을 함께할 규모로 조성했다.
또한 휴일의 경우 차량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던 예년과는 달리 부다리터널 개통을 앞당겨(임시개통) 부다리 고개를 넘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여 7분여 단축될 것으로 보여지며 화천읍과 풍산리를 잇는 산수화터널 개통으로 관광객들의 민박 및 농촌마을 참여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장 진입의 편의를 위해 오거리 상징탑 원형 교차로를 진행요원들의 안내로 운영 되도록 하고 주차장 만차에 대비 강건너(화천고)인근에 대형 주차장을 신설하여 기존 2,500대 수용규모를 3,000대 이상으로 늘렸으며, 관광객들이 임시가교(산천어교)를 이용 최단코스로 축제장에 진입을 할수 있도록 하여 전국 최고의 청정 화천천 얼음위 다리를 건너는 스릴도 느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체류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 제공으로는 5거리 상징탑의 야간 무지개빛 향연 연출과 문화예술회관에서 금요일(11일, 18일)에 펼쳐지는 컨서트를 관람할 수 있으며 농촌체험 및 사랑방 마실을 저렴한 가격으로 참여 할수 있다.
오경민기자
okm15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