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균형발전 특화전략 수립한다
도시균형발전 특화전략 수립한다
  • 신아일보
  • 승인 2007.12.3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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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사업비 4억5천만원 투입 11월까지 용역 마무리
인천시가 도시균형발전 기본계획 및 특화전략 수립을 위한 구상에 들어갔다.
시는 최근 인천발전연구원, 인천도시개발공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체계적인 도시균형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특화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인천 도시균형발전 기본계획수립 용역과 연계해 인천도시균형개발 발전 특화전략 구상 용역을 진행키로 했다.
용역의 기본방향은 구도심의 잠재력 및 장점을 토대로 한 특화전략,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도시로의 특성화, 경쟁력 있는 테마타운 구상으로 세계 일류화 등이 골격을 이루게 된다. 이를위해 시는 4억5천여만원을 들여 오는 11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지역별 특화개발 컨셉과 지역별 역할 분담, 지역별 기능특화 분야 등 세부적인 특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이 마무리 되면 송도국제도시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라 우려되는 신도시와 구도심간 불균형 방지 방안과 지역간 개발격차 해소방안, 도시기능의 역할분담 방안 등 체계적인 도시균형발전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도시균형발전 및 도시재생사업의 매뉴얼 작성 및 중장기 추진전략을 수립하는데 이번 용역이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21세기 선진국 위상에 걸맞은 구도심 고유의 잠재력 및 지역특성을 반영한 미래형 도시체계 구축 및 지속발전 가능한 특화전략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향후 기존 도심에 필요한 민간부문의 투자를 적극 유치, 활동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 도모 등 구도심과 신도시가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