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재 취약대상 관계자와 간담회 가져
대형화재 취약대상 관계자와 간담회 가져
  • 신아일보
  • 승인 2007.12.2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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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소방서, 충남 태안군청에 부직포등도 전달
경기도 오산소방서(서장 오병민)는 지난 27일 3층 회의실에서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대형화재 취약대상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산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지난 11월 대형화재 취약대상을 선정하여 특별 관리하고 있으며, 대형화재 취약대상 소방안전대책을 위하여 간담회를 실시했다.
오산소방서는 대형화재 취약대상 34개소의 방화관리자등 관계자들에게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추진 배경을 설명했으며, 직장내 방화환경 조성, 상호 업무 협조방안, 화재예방을 위한 직장내 사원교육 등에 대해 논의다.
또 이마트, 롯데마트, 홈에버등 대형 할인마트에 대해서는 할인마트 홍보전단지에 화재예방 홍보문구를 삽입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오 서장은 “여러분이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 작게는 기업에 공헌하는 것이고 크게는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것이므로 직원교육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소방서는 기름제거 작업이 장기화되고 흡착포 부족에 따른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직원 및 의용소방대, 119소년단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헌옷가지등 흡착포 대용이 가능한 헝겊을 수집하고 수집한 헌 옷가지 23박스와 부직포 6포대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여 충남 태안군청으로 전달했다.
한편 오 서장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2007년 남녀의용소방대 운영실태 지도점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안면 의용소방대(대장김찬규)에게 “그동안 소방력이 부족한 농촌지역에서 소방관을 도와 화재진압활동을 펼치고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한 공로로 수상을 하게 되어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더 열심히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등 각종 현장에서의 활동과 봉사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산/강송수기자
ss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