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환상선 눈꽃열차’ 운행
코레일 ‘환상선 눈꽃열차’ 운행
  • 신아일보
  • 승인 2007.12.29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일부터 청량리역 출발 태백-철암-영주-단양구간
청량리를 출발하는 ‘환상선 눈꽃열차’가 드디어 새해를 알리는 기적을 울리며 단양을 향해 질주한다.
코레일이 운행되는 ‘환상선 눈꽃열차’는 청량리역을 출발해 태백-철암-영주를 거쳐 단양역까지 운행하며 내년1월 1일을 시작으로 2월까지 운행한다.
단양군에 따르면, 테마열차 운행 시간동안 단양역에서는 40분간 정차해 단양8경 모형공원 등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환상선 관광열차’ 운행에 앞서 단양군과 철도청은 2001년부터 역 광장 앞 유휴지를 공원화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단양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메인테마로 정해 단양팔경을 조형물로 꾸미는 등 단양을 찾는 관광객으로 하여금 지역의 대표적 관광단지를 미리 감상할 수 있도록 함과 아울러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군은 이번 열차 운행기간동안에 단양역에 대추, 잡곡류, 신선주, 단양육쪽마늘고추장 등 지역의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판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단양역 테마공원 내에 야경조명 설치를 비롯해 연못 수조를 이용한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를 위한 놀이기구를 비치하는 등 단양역을 통한 관광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단양군은 ‘환상선 눈꽃열차’ 운행과 단양역 개발을 통해 지역홍보 및 우수 농·특산물 판매 등 단양의 볼거리 먹거리를 보다 직접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단양/박종철기자
jc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