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예산 전년比 39% 증가
대전시, 내년예산 전년比 39% 증가
  • 신아일보
  • 승인 2007.12.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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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예산은 9% 늘어
대전시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예산에 시예산 1조255억원, 유관기관사업 1조7676억원 등 모두 2조7931억원을 확보해 시예산은 39%, 유관기관은 9%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30일 밝혔다.
시 직접예산이 처음으로 국비 1조원 시대를 돌파했고, 예산이 39% 증가했는데 이는 정부예산 증가율보다 3배 정도 높은 수치이다.
시는 그동안 지역국회의원, 시의회, 중앙정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국비확보추진 로드맵을 마련해 시장이하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예산심의 초기 단계부터 예산확보 활동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국회예산심사과정에서는 예결위 계수조정 소위위원회에 대전 충남출신국회의원이 선임되지 못해 예결위 심사내내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신규사업인 대덕테크노밸리진입도로개설 30억원과 갑천하상여과시설비 28억원 및 유등천좌안도로 20억원을 증액 확보했다"고 말했다.
신규사업 예산은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1178억원을 비롯해 ▷대덕테크노밸리 진입도로개설사업 69억원 ▷국지도32호선(석봉4가∼청원)개설 68억원 ▷갑천하상여과시설 조성사업 30억원 ▷대전국제학교신축 이전 40억원 ▷갑천첨단과학문화관광벨트조성 40억원 ▷진잠도시 숲조성사업 20억원 ▷중앙시장 복합주차타워건립 15억원 ▷재래시장물류창고건립 등 재래시장현대화사업 54억원 ▷장애인 복지공장신축 22억원 ▷권역별재활센터건립 45억원 등이다.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개발사업 예산은 주거환경개선사업 92억원과 ▷개발제한구역주민지원사업 34억원 ▷수해상습지개선사업 45억원 ▷3대하천생태복원사업(하도준설) 24억원 ▷유성천등 하수관거정비사업 70억원 등이 확보됐고, 어려운 저소득층 시민생활안정사업 예산으로 ▷기초노령연금 350억원 ▷보육사업 194억원 ▷저소득층 생계급여 704억원 ▷의료급여 1046억원 등이 책정됐다.
대표적인 계속사업 및 마무리 사업 예산으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조기개통 사업비 1390억원을 비롯해 ▷지하철부채상환 등 481억원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 212억원 ▷대덕연구단지서부진입로 105억원 ▷유등천좌안도로 개설 100억원 ▷한밭종합운동장리모델링 등 전국체전준비사업 98억원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건립 85억원 ▷전문대학특성화지원사업 75억원 ▷지방문화산업기반조성사업 45억원 ▷한밭수목원조성사업 43억원 ▷위험도로개선 등 도로구조개선사업 54억원 ▷옥천길 확장 30억원 ▷노인의료보건센터건립 25억원 ▷대전플라워랜드조성 17억원 ▷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건립 12억원 등이 확보됐다.
권진호기자
borme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