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2007년 재정운영 ‘우수기관’
안산, 2007년 재정운영 ‘우수기관’
  • 신아일보
  • 승인 2007.12.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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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장관상 수상…포상금 3억원 받아
경기도 안산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07년도 지방재정 분석’ 결과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돼 상사업비로 특별교부세 3억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007년도 재정분석은 자치단체별 재정상태와 건전재정 운영의 개선 및 노력도 등의 추세치를 측정할 수 있는 6개 분야(세입구조, 세출관리, 재정관리, 채무관리, 재정투명성, 국가정책이행) 30개 지표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한편, 재정분석의 신뢰성과 분석기관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재정분석실시단)에서 위탁·수행했다.
안산시는 지난 2년 동안 E등급(최하위등급) 평가를 받아 오다가 박주원 시장 취임이후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기울인 결과, E등급(최하위등급)에서 A등급(상위등급)으로 평가되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시는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적으로는 재정운용 및 재정상태에 대한 평가 보고회를 개최하고, 외부적으로도 재정전문가의 자문과 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효율적인 재정관리 및 자구노력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가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세입확보로 투자재원의 증가, 경상비율 감소와 투자비율 증가, 재정정보 공개와 투명성 향상, 주민참여와 감시제도 효율성 운영, 계획적 재정운영과 효율적 예산관리, 채무관리 능력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앞으로 재정운영의 책임성을 강화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윤병일기자
y660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