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
왕인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
  • 신아일보
  • 승인 2007.12.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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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문광부 선정‘문화관광축제’로 재도약
대한민국 대표 최우수 전통역사축제로 육성 계획

영암군(군수 김일태)의 왕인문화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산성 있고 문화컨텐츠와 연계한 내실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평가받아 5년 만에 문화관광부가 선정하는 2008년도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왕인문화축제는 지난 7일 전라남도축제선정위원회 심사.추천 과정을 거쳐, 20일 문화관광부 선정위원회에서 2008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최종 선정되어 상사업비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2008년도 문화관광축제는 축제를 통한 관광객 유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축제 전반에 변화와 발전 가능성이 있는 축제, 지역주민 참여도가 높은 축제, 외국인 단체관광객 모집실적 등 2007년도 축제개최 실적과 2008년도 개최계획 및 향후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심사 평가하여 문화관광부에서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국비 지원과 문화관광부 후원명칭 사용 등 행정지원을 받게 된다.
왕인문화축제는 전국 최초로 1600년 전의 인물인 왕인박사를 소재로 인물축제를 발굴하여 왕인박사의 소통과 상생의 세계인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고 전통역사부문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해왔다.
특히, 2007년에는 11년째를 맞이하여 왕인박사의 소통과 상생의 글로벌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한국.중국.일본의 명사 1000명이 육필로 참여한 ‘왕인유산 천인천자문’ 특별프로젝트 행사는 지방은 물론 중앙의 미디어매체들이 취재경쟁에 나섰던 감동적이고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되어 세계적인 축제로써의 면모를 과시했고 민선4기 영암군이 일궈낸 또 하나의 축제 성공사례로 찬사를 받았다.
민선4기 들어 처음 개최된 2007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친환경 우수 농.특산품 판매와 읍.면 향토음식전 운영, 관광상품판매관 운영, 영암 달마지쌀 떡카페 운영 등을 통해 행사장내에서 약 8억여원의 직접 소득을 올리므로써 투입된 행사비 군비 4억5천만원 보다 2배 정도의 주민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어 소득창출형 축제로써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으며 군민 참여.체험프로그램 확대로 군민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한마당이 됐으며 방문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가 있는 먹거리 제공 등 깨끗하고 편안한 축제분위기 조성으로 영암의 문화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독특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먹거리가 다양하게 갖춰진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민선 4기 군정핵심과제인 소득창출형 관광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왕인문화축제를 혁신적으로 개최하여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시킨 김일태 영암군수는 “왕인문화축제를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세계적인 축제로, 주민소득을 창출하는 생산적인 축제로서의 위상을 한차원 높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우수 전통역사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년도 문화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영암왕인문화축제는 4월 5일부터 4월 8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 및 구림전통마을 일원에서 한국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세계적인 축제로 개최될 계획이다.
영암/최정철기자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