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브랜드택시‘한마음콜’발대
대구브랜드택시‘한마음콜’발대
  • 신아일보
  • 승인 2007.12.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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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경기장 열려, GPS 장착 1240대 운영
시민에 편리하고 안전한 택시 본격 서비스

대구시는 택시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신용카드 등의 결재시스템이 가능한 ‘한마음콜' 택시의 발대식을 27일 오후 월드컵경기장 제1주차장에서 가진 후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한마음콜’택시는 기존 콜택시의 개별 무전기방식을 벗어나 GPS(위치추적시스템)을 이용하여 승객에게 가장 가까운 택시를 자동 배차하는 방식으로 대구시내 어디에서 택시를 부르더라도 5분 이내에 승객에게 다가갈 수 있다.
또한, 택시차량 내에 각종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발급 등의 결재기능이 가능하도록 하여 요금 결재수단을 다양화하고 우수한 운전자 탑승 및 운전자 실명제로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 등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택시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택시기사들에게도 콜 고객유치를 통한 수익이 늘어나고 순항식 영업에서 대기식 영업으로 변화되는 등 근무여건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대식을 가지는 ‘한마음콜’택시는 대구시내 법인택시의 참여로 지난 8월부터 서비스의 방향과 택시브랜드 명칭 등을 결정하였으며, 또한 택시 외장띠와 방범등의 색상을 따뜻함과 희망을 나타내는 오렌지색으로 선정하여 기존의 택시와 구별되도록 하였다.
‘한마음콜’택시의 콜센터 전화번호는 424-1111번이며, 운영대수는 1240대로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켰지만 택시요금은 기존의 중형택시 요금과 동일하다.
대구/마성락기자 srm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