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각종 행정평가 ‘싹쓸이’
서산, 각종 행정평가 ‘싹쓸이’
  • 신아일보
  • 승인 2007.12.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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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분석 전국 우수·혁신분야 으뜸등
서산시가 올해 각종 행정 평가를 휩쓸면서 풍성한 결실을 거둬들이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최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 한 2006년도 재정운용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우수단체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최상위 등급을 받은 34개 지자체중 1곳에 뽑혔고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과 2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됐다.
재정분석은 전국 지자체를 광역과 기초단체(시군구)로 나눠 채무관리, 재정 투명성, 지방세 징수율, 재정관리 부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30개 지표로 평가됐다.
이어 행정자치부가 최근 실시한 지자체 균형발전 업무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전국 24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2007년 지방행정혁신평가에서는 3년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제4회 지역혁신박람회 성공사례 발표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전국 지역혁신협의회 운영실태 평가에서 행자부장관상도 차지해 행정 혁신분야 전국 으뜸임을 인정받았다.
이들 평가 역시 국가 균형발전 정책개발, 행정혁신 사례 발굴 및 추진실적 등의 성과분석 자료를 토대로 엄격한 평가 잣대가 적용됐다.
충남도 주관 평가서도 두각을 보여 시 보건소는 최근 도내 16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된 2007 음식문화 개선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500만원을 받아냈다.
총 12개분야 28개 항목에 걸쳐 서류심사와 현지 점검으로 치러진 이번 평가에서는 좋은 식단과 위생적인 음식문화를 확산 보급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올들어 최근까지 시가 거둬들인 수상 실적은 41개 분야(중앙정부 24개, 도 15, 기타 2)에 이르고 시상금(상사업비 포함)도 8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직원 모두가 1년 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열매로 이어지고 있다”며 “아직 발표가 안 된 분야도남아있어 수상 실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서산/이영채기자
feel1330@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