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는 다가오는 무자(戊子)년 새해 첫 날 목포여객선터미널 씨월드 해맞이 축제 시 3000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대거 유입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여객선, 유·도선 항로 및 행사현장에 경비함정을 특별 배치하여 안전관리를 위한 총력대응체제를 구축하여 해상 구조·구난 즉응태세 유지에 나선다고 전했다.
(주)씨월드 고속훼리 주관 하에 열리는 무자년 해맞이 행사는 새해 첫날 국제 여객 터미널에서 출발하여 목포 신항만 앞 해상까지 희망의 풍선날리기, 오케스트라공연, 일출 감상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씨월드 고속훼리호 선상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선상 해맞이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위해 인근해역에 경비정을 배치하여 긴급구조·구난태세를 갖추도록 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행사 당일 운항관리실, 인근 레이더기지, 항만관제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행사동원 선박 등에 안전운항 정보제공 및 운항질서 준수를 위한 홍보 활동 전개하여 새해맞이 해상축제 기간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목포/주재홍기자 jhjo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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