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이정섭)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담양사랑상품권 8억원를 발행하여 판매되었고, 지난 11월 10억원을 추가 발행하여 유통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상품권이 유통되기 시작한지 5개월이 체 안된 지난 12월 20일자로 이미 10억원이 넘게 판매되어 침체된 지역 내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가맹점 가입업소도 922개소에 달하고 있다.
담양군이 이 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담양사랑상품권이 발매되기 시작한지 1개월 만에 5%할인제도를 도입하여 소비자는 액면가 보다 5% 싼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입 할 수 있도록 한 것에 기인한 것이며 이중 3%는 카드수수료를 대신하여 가맹점에서 부담하고 나머지 2%는 군에서 보조하고 있다.
앞으로 군에서는 참사랑운동인 가족사랑, 이웃사랑, 담양사랑 운동전개와 함께 담양사랑상품권 애용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지역 내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고 지역민이 애용하는 지역화폐로써의 역할을 다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담양/김승남기자 smkim@shinailbo.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