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농기센터, 道종합평가 ‘대상’
보성군농기센터, 道종합평가 ‘대상’
  • 신아일보
  • 승인 2007.12.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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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평가서도 고객지원 우수기관 선정
새로운 소득 작목 보급 농가소득 증대

보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는 26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및 각 학습 단체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도 단위 농촌지도사업 종합 평가회에서 최고의 대상을 받았다.
이번 상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07년에 녹차음식 체험장 운영, 농산물 품질향상지원과 오디, 복분자 단지조성, 녹차추출액을 이용한 기능성 농산물 생산 등 새로운 소득 작목을 지역에 확산 보급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에 주력한 성과이다.
또한 감자, 딸기 등 지역특화작목을 조직 배양 생산을 통해, 종서의 자체 생산화에도 기여하였으며, 틈새 대체작물 발굴 육성과 녹차골 벌꿀 브랜드화, 연가공 상품화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지도에도 적극 앞장서, 녹차미인 보성쌀 생산단지 68ha가 GAP 인증을 획득하였고, 전국 쌀 브랜드 경연대회에서도 수상하는 등 그 두각을 드러냈으며,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년 100회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도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한미 FTA 타결로 농산물 가격 불안정 및 농촌의 노령화 심화로 어려운 농촌 여건을 타개할 수 있는 전문인력 육성과 현장중심의 전문지도사업 추진으로 금년 12월 20일 중앙평가에서 농촌진흥청 고객지원정보시스템 활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임동식 소장은 “농업기술센터의 고객은 농업인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면서 농업인에 대한 최고의 서비스 제공과 농업, 농촌이 2008년에는 희망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보성/임준식기자 j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