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007년도 마감을 앞두고 한해동안 주요시책 및 각종 사업 등을 총망라한 시정전반에 대해 크게 부각됐던 시정 10대 뉴스를 선정하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시가 올해 시 홈페이지 투표와 설문을 실시한 결과 선정된 시정 10뉴스 가운데 최고의 자리에는 대천해수욕장-원산도-안면도를 잇는 14㎞의 연륙교가 5890억원을 투입 2008년부터 2015년까지 건설되는 ‘보령-안면도 연륙교 건설사업 확정 발표’가 선정됐다.
이어 국제축제 및 이벤트협회로부터 피너클 어워드 금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보령머드축제 2008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이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4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공기관 이전 심의결과 ‘한국중부발전(주) 본사 보령 이전 확정’이 다음으로 표를 얻었다.
또 국내굴지 자동차부품 공장 코리아 휠 등 8개 기업을 유치했고 2008년까지 완전 분양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관창산업단지 기업유치 활성화’가 4위를, 장항선 대천역사가 대천동 시대를 마감하고 지난 21일 내항동 신역사로 이전한 ‘장항선 개량 및 대천역사 이전’이 그 뒤를 이었다.
지속가능한 섬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문화관광부에서 추진하는 가고 싶은 섬 사업에 ‘외연도 가고 싶은 섬 시범사업 선정’이 6위, 행정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글로벌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책임경영부문에서 ‘신준희 시장 대한민국 CEO 대상 수상’이 7위를 차지했다.
오천면 영보리 106㎡의 부지에 2조원을 투입 LNG 인수 저장시설이 설치되며 2013년 준공예정인 ‘영보지방산업단지 조성 추진’이 8위, 특산물 판촉과 투자 유치 등 중앙과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될 ‘서울사무소 개소’가 9위, 월2회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를 초빙해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다양한 지식정보 습득기회를 제공한 ‘VIVA보령 아카데미 운영’이 10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10대 뉴스에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공무원 한계극복 도전체험’, ‘GS 경영대상 품질경영부문 최우상’, ‘KBS 열린음악회 개최’, ‘고품질 민원서비스를 위한 조직 개편’ 등도 제시됐다.
보령/박상진기자 sj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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